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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인들의 해피 크리스마스~모치타와 아카리의 하트 징크스~] 제3화
    이벤트 스토리 2020. 12. 18. 23:14

     

     

     

    모치즈키 소우타

    아, 아카리…! 왔었구나…!

     

     

    하야사카 아카리

    응. 새로 나온 케이크를 사러 왔어

    세토구치 군에 히나 짱, 코타로 군까지… 모두 모여서, 뭐해?

     

     

    에노모토 코타로

    모치타가 하야사카 선배와 하는 크리스마스 데이트의 플랜을 고민하고 있는 모양이에요

     

     

    하야사카 아카리

     

     

    모치즈키 소우타

     

     

    세토구치 히나

    잠깐… 코타로! 바보!

    그걸 말해버리다니 최악이야!

    모치타가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하니까, 이럴 땐 가만히 있어야지!

     

     

    모치즈키 소우타

    (히, 히나 짱…! 그것도 아카링 앞에서 말하면 안 되는 거야…!)

     

     

    세토구치 유우

    일단…. 조용히 할까, 히나 코타로도

     

     

    에노모토 코타로

     

     

    세토구치 히나

    …! 미안, 모치타! 나도 참…!

     

     

    모치즈키 소우타

    아니야, 괜찮아

     

     

    세토구치 유우

    미안해, 모치타. 코타로와 히나는 내가 데려갈 테니까 나머진 하야사카와 둘이서 얘기해봐

     

     

     

    모치즈키 소우타

    저, 저기… 코타로랑 히나가 했던 말 들었…지?

     

     

    하야사카 아카리

     

     

    모치즈키 소우타

    (아아…. 아카링 몰래 완벽한 데이트 플랜을 만들어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전부 들켜버리다니, 완전 꼴사나워…!)

     

     

    하야사카 아카리

    크리스마스에 대해… 소우타 군, 이런저런 생각을 해주고 있었구나

    고마워

     

     

    모치즈키 소우타

    아카리

     

     

    하야사카 아카리

    만약, 혼자서 고민하고 있는 거라면… 둘이서 함께 생각해보지 않을래?

    서프라이즈도 기쁘지만… 그렇게 하는 게 더 우리답잖아?

     

     

    모치즈키 소우타

    (우리답다…라)

     

     

    아카리는 나의 첫사랑이다. 고등학교 입학식에서 언뜻 본 순간,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

    그리고 긴 시간동안 사랑을 모르고 있었던 아카리에게도 나는 첫 남자친구

     

    사랑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는 서로를 조금씩 더 깊이 이해하면서 지금까지 사귀어 왔다.  

     

     

    모치즈키 소우타

    (확실히, 보통 커플에 비하면 진도는 느릴지도 모르겠지만…)

    (그게, 우리다운 걸지도 몰라)

     

    응, 그렇네 크리스마스에 갈 곳을 함께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하야사카 아카리

    기꺼이!

     

     

    나와 아카리는 크리스마스에 갈 곳에 대해 몇 가지 장소를 도출하기로 했다.

     

     

    하야사카 아카리

    와, 상점가의 일루미네이션이 이쁘대

    그, 전에 팬케이크를 먹으러 갔던 곳

     

     

    모치즈키 소우타

    좋다! 도쿄 타워 근처에서 하고 있어 크리스마스 마켓도 궁금하다

     

     

    하야사카 아카리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 고민되네!

     

     

    모치즈키 소우타

    (이렇게 둘이서 함께 대화하는 것도, 정말 즐겁다 내가 너무 혼자 끙끙 앓고 있었던 걸지도…)

     

     

    하야사카 아카리

    그러고보니 나 말이지

     

     

    모치즈키 소우타

    응?

     

     

    하야사카 아카리

    으음… 아니야, 아무것도 아냐

     

     

    모치즈키 소우타

    …?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하야사카 아카리

    갈 곳, 어디로 정할까

     

     

    모치즈키 소우타

    그렇네. 전부 다 가고 싶으니까

    아, 뽑기로 결정하는 건 어때?

     

     

    하야사카 아카리

    뽑기…! 괜찮다!

     

     

    나와 아카리는 종이를 작게 자르고 거기에 후보를 적어서 테이블에 나란히 놓았다.

     

     

    모치즈키 소우타

    조금 간단하지만… 이걸로 뽑기 완성! 모처럼이니까 아카리가 뽑아 봐!

     

     

    하야사카 아카리

    응!

    그럼… 이걸로 할까

     

     

    모치즈키 소우타

    펼쳐 봐!

     

     

    하야사카 아카리

    응!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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